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7가지 치료법 8가지

탄수화물 중독 증상 자가진단 7가지

탄수화물 중독 치료법 8가지

입에서 사르르 녹는 달콤한 디저트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죠. 한 입 먹으면 다 먹을 때까지 유혹을 참기 힘든데요. 설탕이 많이 들어간 단 음식, 빵, 과자, 케이크와 같은 탄수화물이 계속 생각나고 하루 종일 가까이 두고 먹는다면 탄수화물 중독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설탕 sucrose은 포도당 glucose과 과당 fructose이 결합된 것으로 단맛이 나는 사탕, 초콜릿, 꿀 등에 많이 들어 있고 흰 밥, 흰 빵, 국수, 과자 등 정제 탄수화물 식품에도 과당이 많이 있습니다.

설탕과 정제 탄수화물을 많이 먹어 피에 당분이 너무 많을 때 몸에 나타나는 증상들이 있습니다. 다음 증상들 중에서 얼마나 해당되는지 살펴서 탄수화물 중독 테스트, 자가진단을 해보세요.

탄수화물 중독 증상 7가지 자가진단 테스트

아래의 증상들에 얼마나 해당되는지 자가진단 해보세요.

탄수화물 중독 증상 1. 배가 불러도 계속 단 것이 먹고 싶습니다.

설탕은 많이 먹을수록 더 먹고 싶습니다. 단 맛에 익숙해지면서 계속 같은 맛을 원하게 되고 단 것을 먹는 순간 뇌에서 즉각적인 쾌락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설탕은 먹으면 뇌에서 도파민이 나오며 마약인 코카인보다 중독성이 높다고 합니다.

탄수화물 중독 증상 2. 짜증이 나고 집중이 안됩니다.

당분을 과다 섭취하면 흥분이 되고 기분이 솟구치지만 혈당이 빠르게 떨어지면 순식간에 기분이 나빠지고 짜증이 납니다. 또 저혈당이 되면 뇌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집중하기가 어렵습니다. 인지 기능이 떨어지면 치매의 발병 위험을 높일 수도 있습니다.

탄수화물 중독 증상 3. 무기력해집니다.

혈당이 안정되면 몸의 기운이 안정적이지만 설탕을 먹어 고혈당이었다가 당이 떨어지면서 급하게 저혈당이 되면서 기운이 없어집니다. 특히 단 것을 많이 먹으면 상대적으로 단백질과 섬유질을 덜 먹게 됩니다.

탄수화물 중독 증상 4. 체중이 증가합니다.

설탕에는 단백질과 섬유질이 없고 인슐린이 많이 나오게 합니다. 우리가 설탕과 탄수화물을 먹어 소화효소로 분해되면 단당류인 포도당이 되어 피에 흡수됩니다. 인슐린은 이 포도당을 몸에서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췌장에서 나오는 호르몬입니다.

혈당이 올라가면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어 포도당을 세포로 보내서 에너지로 쓰고, 남은 것은 저장하는 방식으로 혈당을 조절합니다. 이때 남은 포도당은 간과 근육에 다당류인 글리코겐으로 저장되거나 지방산, 중성지방으로 저장됩니다. 그러므로 쓰고 남은 포도당이 많을수록 지방이 늘어 살이 찌게 되는 것입니다.

또 혈당이 과도하게 높으면 정상적인 인슐린 작용에 세포가 반응하지 않는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세포에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 포도당이 세포로 흡수되지 못하게 되고 췌장은 인슐린을 더 많이 분비해 고 인슐린 혈증이 됩니다. 포도당이 세포로 흡수되지 못하면 당뇨병이 되고 몸에 인슐린이 과도하게 많아지면 몸에 염증반응이 나타납니다. 심해지면 나쁜 콜레스테롤(LDL)이 많아지면서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 생기게 됩니다.